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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School 4기] [파워우먼] 세계인 “K-푸드, 味쳤네” 찬사 이유는 ‘블록체인+AI 기술’

[G&G School 4기] [파워우먼] 세계인 “K-푸드, 味쳤네” 찬사 이유는 ‘블록체인+AI 기술’

2024. 10. 25.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 <원동현>

전 세계인 입맛 홀린 K-푸드,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 대응 ‘화두’
푸드포체인으로 소비자 신뢰 높이고 안정적 수출 환경 확보 돕는다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 다음 타깃은 화장품·제약 산업

최근 ‘K-푸드’가 전 세계 입맛을 홀렸다. 라면·과자·음료·쌀가공식품이 큰 인기다. 인기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73억750만 달러(한화 약 9조632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13개월 연속 성장세다.

K-푸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식품업계는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 대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수출하는 나라마다 규제가 제각각인 데다, 나날이 그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서다. ‘퓨처센스(Future Sense)’는 이런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가진 기업들의 해결책이다.

퓨처센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 핵심 인력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컨센시스 한국 총괄을 역임한 안다미 대표가 이끌고 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식품 산업의 디지털 시대를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갖고 출발했다.

지난 4일 <인사이트코리아>와 만난 안 대표는 “미국에서 매년 식중독에 걸리는 인구 수는 4800만명, 실제 사망하는 수는 3000명이 넘는다”며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내년 1월부터 신석식품·신선가공식품 이력 추적 제도를 전면 적용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FDA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식품 안전 문제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식품 공급망 이력 추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가 시작되면서 국내 식품업계도 규제산업이 돼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식품 공급망이란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제조·유통, 소비자에 도달하기까지 전 과정을 일컫는다. 안 대표는 “이 과정에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데이터가 신뢰성 있게 연계돼야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최적화된 기술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 공급망 통합 관리 플랫폼…DX 돕는다

퓨처센스는 블록체인과 AI를 접목한 식품 공급망 통합 관리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푸드포체인(Food4Chain)’을 제공하고 있다. 식품 공급망 데이터 수집-관리-연동-증빙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식품업계의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드포체인은 대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이 더딘 중소식품업체에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다. 안 대표는 “K-푸드 호황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식품 공급망이 최적화 돼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에 따르면 대기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촘촘한 생산 계획에 따라 대량의 원재료를 미리 구매해 놓는다. 반면 중소기업은 임박해서 소량씩 구매할 수 밖에 없다. 현금 파워도 떨어진다. 이때 원재료 구매가에서부터 차이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이렇게 어렵게 구매했는데 재고 관리, 로스(손실) 파악이 안돼 낭비되는 원재료가 많아지고 결국 매출은 느는데 수익성이 오히려 악화되는 상황에 이른다”며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업체가 퓨처센스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퓨처센스는 현재 국내 해산물 가공회사·김치 회사 등 식품 제조사 5곳과 인천시 식품제조연합회 회원사들에게 푸드포체인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 대표는 “스마트폰이나 패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식품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 <원동현>

▌소비자 신뢰성·투명성 제고…ESG 경영 협력

소비자에게는 식품에 대한 신뢰성·투명성을 심어준다. 안 대표는 “식품 포장지에 QR코드를 넘어 이를 스캔하면 원재료 이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장난질 치지 않은,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먹거리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밀접하게 관여하다. 특히 E·S에서 효과가 뚜렷하다. 안 대표는 “지속가능한 식품 공급망을 통해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식품 폐기물과 이를 처리하기 위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퓨처센스는 나아가 식품을 넘어 화장품·제약으로 산업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식품과 마찬가지로 미국 FDA로부터 관리받고 있는 화장품·제약을 2차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조업의 DX를 돕는게 퓨처센스 미션”이라고 자신했다.

미국·유럽·캄보디아 등 글로벌 진출 포부도 밝혔다. 안 대표는 “미국의 식품 수입·유통사들과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며 “잘 진행돼 업무협약(MOU)을 맺게 된다면, 그들의 오프라인 매장에 K-푸드가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10년 뒤 퓨처센스를 상상하며 “식품 산업에서 시작하지만 다른 제조업으로 뻗어 나가 생산력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퓨처센스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도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www.insightkorea.co.kr)

전 세계인 입맛 홀린 K-푸드,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 대응 ‘화두’
푸드포체인으로 소비자 신뢰 높이고 안정적 수출 환경 확보 돕는다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 다음 타깃은 화장품·제약 산업

최근 ‘K-푸드’가 전 세계 입맛을 홀렸다. 라면·과자·음료·쌀가공식품이 큰 인기다. 인기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73억750만 달러(한화 약 9조632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13개월 연속 성장세다.

K-푸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식품업계는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 대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수출하는 나라마다 규제가 제각각인 데다, 나날이 그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서다. ‘퓨처센스(Future Sense)’는 이런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가진 기업들의 해결책이다.

퓨처센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 핵심 인력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컨센시스 한국 총괄을 역임한 안다미 대표가 이끌고 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식품 산업의 디지털 시대를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갖고 출발했다.

지난 4일 <인사이트코리아>와 만난 안 대표는 “미국에서 매년 식중독에 걸리는 인구 수는 4800만명, 실제 사망하는 수는 3000명이 넘는다”며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내년 1월부터 신석식품·신선가공식품 이력 추적 제도를 전면 적용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FDA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식품 안전 문제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식품 공급망 이력 추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가 시작되면서 국내 식품업계도 규제산업이 돼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식품 공급망이란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제조·유통, 소비자에 도달하기까지 전 과정을 일컫는다. 안 대표는 “이 과정에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데이터가 신뢰성 있게 연계돼야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최적화된 기술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 공급망 통합 관리 플랫폼…DX 돕는다

퓨처센스는 블록체인과 AI를 접목한 식품 공급망 통합 관리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푸드포체인(Food4Chain)’을 제공하고 있다. 식품 공급망 데이터 수집-관리-연동-증빙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식품업계의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드포체인은 대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이 더딘 중소식품업체에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다. 안 대표는 “K-푸드 호황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식품 공급망이 최적화 돼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에 따르면 대기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촘촘한 생산 계획에 따라 대량의 원재료를 미리 구매해 놓는다. 반면 중소기업은 임박해서 소량씩 구매할 수 밖에 없다. 현금 파워도 떨어진다. 이때 원재료 구매가에서부터 차이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이렇게 어렵게 구매했는데 재고 관리, 로스(손실) 파악이 안돼 낭비되는 원재료가 많아지고 결국 매출은 느는데 수익성이 오히려 악화되는 상황에 이른다”며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업체가 퓨처센스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퓨처센스는 현재 국내 해산물 가공회사·김치 회사 등 식품 제조사 5곳과 인천시 식품제조연합회 회원사들에게 푸드포체인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 대표는 “스마트폰이나 패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식품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 <원동현>

▌소비자 신뢰성·투명성 제고…ESG 경영 협력

소비자에게는 식품에 대한 신뢰성·투명성을 심어준다. 안 대표는 “식품 포장지에 QR코드를 넘어 이를 스캔하면 원재료 이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장난질 치지 않은,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먹거리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밀접하게 관여하다. 특히 E·S에서 효과가 뚜렷하다. 안 대표는 “지속가능한 식품 공급망을 통해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식품 폐기물과 이를 처리하기 위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퓨처센스는 나아가 식품을 넘어 화장품·제약으로 산업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식품과 마찬가지로 미국 FDA로부터 관리받고 있는 화장품·제약을 2차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조업의 DX를 돕는게 퓨처센스 미션”이라고 자신했다.

미국·유럽·캄보디아 등 글로벌 진출 포부도 밝혔다. 안 대표는 “미국의 식품 수입·유통사들과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며 “잘 진행돼 업무협약(MOU)을 맺게 된다면, 그들의 오프라인 매장에 K-푸드가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10년 뒤 퓨처센스를 상상하며 “식품 산업에서 시작하지만 다른 제조업으로 뻗어 나가 생산력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퓨처센스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도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www.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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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이윤재

교장

이금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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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이윤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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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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